꽃을 피우기 위해선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하듯, 요양 창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돌봄은 사랑이지만, 사업은 현실입니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아래의 7가지 리스크를 점검해보세요.
1. 초기 수급자 확보의 벽
센터를 열었다고 해서 어르신들이 알아서 찾아오지 않습니다. 요양보호사 인맥,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 노인정·경로당 홍보까지… “첫 3개월은 적자 감수”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세요.
2. 급여 수급 구조의 불확실성
국가에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하지만, 본인부담금 미납, 수급 중단, 등급 변경 등으로 예상 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항상
유동자금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3. 요양보호사 인력난
요양보호사님을 구하는 것도, 오래 함께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급여보다 인간관계와 근무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실장님의 철학이 곧 팀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4. 행정업무의 무게
장기요양 급여청구, 월별 보고서, 근무표, 계약서, 실적관리… 엑셀과 복지부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면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초반엔 행정지원 인력 또는 외주도 고려해 보세요.

5. 부당청구 의심 리스크
‘몰랐어요’는 면책이 되지 않습니다. 실수로 부당청구가 되면 과태료+지정취소+평가 감점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제도와 법령에 대한 학습은 필수입니다.
6. 경쟁기관과의 과열
같은 지역에 이미 방문요양기관이 다수 운영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재가센터 밀집 지역이라면, 가격 경쟁/서비스 경쟁에서 살아남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 센터만의 철학과 차별화”가 필요해요.
7. 대표자의 ‘번아웃’
가장 무서운 건 대표자의 소진입니다. 수급자 관리, 요양보호사 인사, 행정, 민원까지… 한 사람이 감당하기엔 너무도 크고 깊은 바다입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반드시 동료와 함께하세요.
📌 마치며
요양센터 창업은 단순히 “사업”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돌보는 책임입니다.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성찰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돌보는 일이 곧 나를 돌아보는 일이 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계속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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