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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 제도 안내

노인장기요양, 외국 사례와 비교해보니

by ismyworld 2025. 4. 16.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장기요양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고령 인구를 위한 장기요양서비스가 중요한 사회복지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노인장기요양사업이란?

노인장기요양사업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며, 등급 판정을 통해 요양 시설이나 재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 2008년 시행
  •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자동 가입
  • 만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 질환자 신청 가능
  • 등급 판정 후 요양병원, 요양원,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특징: 공적보험 형태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보장제도

한국과 외국의 복지서비스 그림
한국과 일본,독일,스웨덴의 복지서비스 그림

외국은 어떻게 운영할까?

일본

  • 2000년 '개호보험' 도입
  • 가입자 전원 의무 가입,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일부 지불
  • 등급 판정 방식 유사
  • 재가서비스 중심

차이점: 가족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국가가 주도하고, 서비스 선택권이 다양함

독일

  • 1995년 'Pflegeversicherung'(장기요양보험) 도입
  • 건강보험과 별도 운영
  • 현금급여 선택 가능
  • 시설 요양, 재가 요양, 가족수당형 제도 병행

특징: 가족 돌봄을 국가가 지원해주는 형태가 보편화

스웨덴

  • 세금 기반 복지 시스템
  • 필요시 무상 또는 저렴하게 이용 가능
  • 시설보다 재가 서비스 중심
  • 지방정부가 운영

특징: 국가 책임 복지 모델, 민간보험 없음

한국과 해외의 차이점은?

구분 한국 일본 독일 스웨덴
보험방식 공적보험 공적보험 공적보험+현금수당 세금 기반
요양방식 시설+재가 재가 중심 시설+재가+가족수당 재가 중심
가족 돌봄 지원 제한적 국가 지원 현금급여 가능 국가 책임

정리

한국의 노인장기요양사업은 일본과 비슷한 공적보험 방식으로 등급 판정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본은 가족 부담 경감과 서비스 다양성을, 독일은 현금수당을 통한 가족 돌봄 지원을, 스웨덴은 국가 책임 복지를 강조합니다.

마무리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노인장기요양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해외에서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살펴보면, 우리 제도의 강점과 개선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논의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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